대전광역시

‘2026년 대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개최

청소년이 직접 발굴한 지역 현안 해결 방안 발표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06 06:35




대전광역시 시청 (대전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2026년 대전광역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 가 8월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청소년과 일반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며 이를 대전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53개 팀 220명이 참가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개 팀 68명이 본선에서 정책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에서는 기후·교통·인공지능·진로·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이 제안됐다.

특히 대전의 특성과 현안을 반영한 △기후 위기 대응 친환경 통합 플랫폼 ‘꿈씨패스’△교복·체육복 공유사업 ‘꿈돌이 이음 옷장’△폐우산 재활용 ‘우산은행’△대전형 청소년 교통비 지원 ‘D-패스’등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발굴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눈길을 끌었다.

심사는 청소년 정책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창의성, 실현 가능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우수 제안 15개 팀에 △대전광역시장상 1점 △대전광역시교육감상 1점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상 3점 △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 5점 △대전광역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상 5점이 각각 수여됐다.

오수근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고민을 바탕으로 어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까지 세심하게 짚어내고 이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풀어낸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우수 제안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함께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정책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문제를 직접 발견해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