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복고 감성으로 물든 송도해수욕장…포항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 성료

7090 복고 감성 테마 공연·레트로 야시장·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09 11:02




경상북도 포항시 시청



[금요저널] ‘2026 포항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 이 연일 이어진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페스티벌은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와 경상북도, 송도상가번영회 후원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렸다.

과거 ‘명사십리’로 불리며 동해안 대표 피서지로 사랑받았던 송도해수욕장을 배경으로 7090 복고 감성을 테마로 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져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축제에서는 △레트로 시민가요제 △레트로 스테이지 △레트로 야시장 △‘퐝에 롤러와’롤러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옛 추억과 새로운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레트로 시민가요제에서는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복고 의상을 입고 7090 인기 가요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어 김원준, 현진영 등 추억의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무대 밖에서는 복고풍 롤러장인 ‘퐝에 롤러와’ 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야시장, 플리마켓 등이 운영돼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로 꾸며졌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축제가 송도의 옛 모습을 기억하는 분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되고 처음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한여름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송도가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