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와 세명종합병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 체결

진료·마약 검사 지원 및 언어소통 도우미 배치로 의료지원 강화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10 14:37




경산시와 세명종합병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 체결 (경산시 제공)



[금요저널] 경산시는 10일 경산시청 시장실에서 세명종합병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경산시와 세명종합병원,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근로자를 보호하고 입국 초기 마약 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농번기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2년이며 경산시와 세명종합병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진료 및 마약 검사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언어소통 도우미를 배치해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진료 및 검사 과정에서 취급되는 개인정보와 검사자료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관련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병원 행정절차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줄이고 언어소통의 어려움 없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안정적인 근로를 뒷받침해 농번기 농가의 인력수급 안정과 농작업의 원활한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번기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농가의 인력수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