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세종 교통신호, 내비게이션에서 미리 본다

시-도로교통공단 업무협약…17개 도로 165개 교차로 신호상태 제공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8.11 06:39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금요저널] 세종시가 시민 중심의 스마트 교통도시 구현을 위해 민간 내비게이션 앱에서 실시간으로 교통신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세종시는 11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과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차량 통행이 많은 한누리대로를 포함한 총 17개 주요 도로 내 165개 교차로의 교통신호 정보를 우선 개방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1월부터 민간 내비게이션 앱에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이 목표다.

운전자는 민간 내비게이션을 통해 △녹색·적색·황색·좌회전 등 실시간 차량 신호 상태 △신호 잔여시간 △우회전 시 교차하는 횡단보도의 녹색 보행신호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 시 과속 10%포인트 감소, 급감속 14%포인트 감소, 신호위반 6%포인트 감소 등의 안전 운행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교통신호정보 개방을 통해 꼬리물기 예방, 급제동 감소, 우회전 보행자 사고 예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향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상호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시민들께서 일상 운전 중에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스마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서비스가 개시될 수 있도록 추진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