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동면, 들녘에 첫 수확의 기쁨…‘빠르미향’ 벼 베기 (강화군 제공)
[금요저널] 강화군 교동면이 지난 8일 양갑리 나기돈 농가에서 고품질 강화섬쌀 ‘빠르미향’의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벼 수확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5일 이앙한 품종 ‘빠르미향’ 으로 95일간의 생육기간을 거쳐 수확됐고 건조와 도정을 거쳐 햅쌀로 출하될 예정이다.
‘빠르미향’은 구수한 누룽지 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찰기와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반찰미 품종으로 밥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올해 관내 첫 벼 베기를 실시한 나기돈 농가는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도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란 벼가 지난해보다 품질도 좋고 수확량도 늘어 기쁘다”며 “첫 수확인 만큼 남은 벼 수확도 순조롭게 마무리해서 올해도 풍년 농사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동관 교동면장은 “빠르미향은 조기 수확이 가능한 품종으로 후작 재배를 통한 이모작이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와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후변화와 식량안보에 대응할 수 있는 품종인 만큼 안정적인 재배와 보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적기 수확과 적온 건조는 강화섬쌀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농업인 여러분께서는 수확 시기를 잘 파악하고 수확 후 건조·저장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화섬쌀은 풍부한 일조량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간척지 토양, 서해의 해풍 등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뛰어난 밥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전국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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