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아이의 권리,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시흥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진행

영유아부터 학부모·시설 종사자까지 대상 확대…시민 강사와 권리존중 문화 확산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8.13 07:27




경기도 시흥시 시청



[금요저널] 시흥시는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은 교육이 필요한 기관을 직접 찾아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상별 맞춤형 교재와 활동지를 활용해 아동과 보호자, 돌봄 종사자의 아동권리 인식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20일 아동권리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아동권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 강사 5명을 위촉했다.

시민 강사들은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참여 활동을 진행하며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상반기에는 관내 초등학교 13개교, 67개 학급의 고학년 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생활 속 사례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친구의 입장에서 권리를 바라보며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 교육은 지난 3일을 시작으로 11월 16일까지 지역 내 46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은 물론 학부모와 시설 종사자까지 확대했다.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은 책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학부모와 시설 종사자는 체크리스트 활동을 통해 일상적인 양육과 돌봄 과정에서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있는지를 함께 점검하며 실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조현자 시흥시 성평등가족국장은 “아동권리는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실천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시민강사와 함께 아동은 물론 부모와 돌봄 종사자까지 아동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