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군, 을지연습 연계해 민간 대피 및 드론 대응훈련 전개

반복 훈련과 국민행동요령 숙지로 비상사태 대응력 강화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21 12:08




영덕군, 을지연습 연계해 민간 대피 및 드론 대응훈련 전개 (영덕군 제공)



[금요저널] 영덕군은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실시된 을지연습과 연계해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과 무인항공기 테러 합동 대응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해 사이렌이 울리면 주민들이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대피소로 대피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충분히 숙지해 비상시 곧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관내 민방위대피소 14곳 중 우진센트럴하임 지하 주차장을 주민 대피 시범훈련 장소로 선정하고 기관장 주관 아래 주민 50여명과 민방위대원, 군청 직원 등이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대피소에서는 지진이나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스마트폰 지도 앱 등을 활용해 ‘내 주변 민방위대피소 찾기’를 직접 체험하는 등 주민들의 비상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조주홍 영덕군수가 주민들과 함께 대피 훈련에 참여해 주민들이 지하 대피소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지, 국민행동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있는지 전 과정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군청 주차장에서 소방, 경찰,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무인항공기 테러 대응훈련을 시행해 사건의 초동 조치와 현장 방호, 긴급 구조, 피해 복구 등 단계별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실제상황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영덕군은 이번 훈련이 무더위 속에 이뤄지는 것을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대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넘어짐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방위대원과 군 직원을 곳곳에 배치하는 등 주민 안전에 심혈을 기울였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일상에서 이뤄지는 반복 훈련과 교육들이 쌓여 실제 비상사태에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힘이 된다”며 “지정학적인 긴장과 늘어나는 재난·재해에 대비해 가까운 민방위대피소 위치와 비상시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덕군은 을지연습 기간인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상 대비 태세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