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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 부동산’ 으로 고립·은둔청년 발굴 나선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8.21 12:07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 부동산’ 으로 고립·은둔청년 발굴 나선다 (오산시 제공)



[금요저널]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고립·은둔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정신건강 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한 올해 신규사업 ‘마음 부동산’을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음 부동산’은 지역 주민과 접점이 많은 부동산을 활용해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거나 외부 활동이 감소한 고립·은둔청년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상담과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사업의 첫 대상 지역으로 1인가구가 밀집한 궐동을 선정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오산시지회와 협력해 지역 내 9개 부동산을 중심으로 발굴 활동을 추진한다.

참여 부동산은 우리부동산, 나이스부동산, 대박부동산, 부자부동산, 서울부동산, 우리집부동산, 한신부동산, 황제부동산, 허브부동산 등이다.

참여 부동산에서는 2~30대 청년을 대상으로 ‘마음 부동산’홍보물 형태의 부동산 계약서를 배포하고 계약서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정신건강 및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상담과 관련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별도의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부동산을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센터는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 민간자원을 활용해 고립·은둔청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지역사회 발굴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홍종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고립·은둔청년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직접 기관을 찾아가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청년들이 독립을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접하는 부동산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발굴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