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주시 가흥 1 동은 지난 21일 관내 장기간 방치된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가꾸는 주민 참여형 도심 텃밭을 조성하고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잡초와 쓰레기 등으로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던 유휴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 아동들에게 자연과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가흥 1 동은 기존의 행정적인 환경정비에 그치지 않고 방치된 유휴공간을 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생활 속 교육· 체험 공간으로 전환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환경정비와 주민 참여, 아동 체험활동을 하나의 사업으로 연계해 유휴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도심 텃밭에서는 영주시 희망나무마을돌봄터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심고 물주기, 잡초 제거 등 텃밭 가꾸기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수확까지 경험하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움도 이어졌다.
가흥 동 대부내마을 주민인 황병한씨와 김대환 가흥 동 주민자치위원이 텃밭 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현장 활동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했다.
가흥 동은 앞으로도 도심텃밭을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수확한 농작물은 지역사회와 나누는 등‘재배 - 체험 - 수확 나눔’ 으로 이어지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보영 영주시 희망나무마을돌봄터장은“이번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함께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책임감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창주 가흥 동장은“방치된 유휴부지를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가꾸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