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자치의 꽃, 평화동 주민총회 성료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안동시 평화동 주민자치회는 8월 22일 안동진명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평화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 참여의 장이다.
평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의제를 발굴하는 등 약 3개월간 총회를 준비했다.
이번 총회에는 △평화동 소공원 조성 △김홍도공원 랜드마크화 △우리동네 생활공구 대여소 운영 3개 의제가 상정됐다.
주민자치회는 더 많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거리와 아파트 세대를 찾아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사전투표에는 주민 200명이, 총회 당일 현장투표에는 300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평화동 소공원 조성’ 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우선 추진사업으로 선정됐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세계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으로 시작해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와 의제 발표, 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노래교실과 스포츠댄스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도 펼쳐져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평화동 주민자치회는 정기적인 배식 봉사와 취약계층 물품 지원, 새 수건 나눔, 산불 피해지역 성금 기탁 및 복구 봉사, 어르신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지역공동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모범단체로 선정돼 안동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수환 평화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3개월간 준비한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선정된 의제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을사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미조 평화동장은 “주민총회를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투표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직접 선택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 등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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