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업데이트하듯 첨단 서비스를 지속해서 받아들이고 혁신하는 ‘플랫폼형 도시’를 지향한다.
단순히 최첨단 기술을 뽐내는 것이 아니라, 시민 개개인의 일상에 최적화된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의 핵심 기반은 도시 곳곳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다.
도심에 설치된 ‘스마트폴’센서가 교통과 환경 정보를 실시 간 수집하면, 도시의 두뇌인 ‘AI·데이터허브’로 집결된다.
여기에 실시 간 IoT와 가상공간에서 도시를 모니터링하는 ‘디지털트윈’ 이 결합되어 각종 서비스를 정밀하게 작동시킨다.
시민들은 ‘시티즌 통합 앱’과 세대 내 월패드를 통해 이러한 혜택을 손쉽게 누릴 수 있게 된다.
‘내 차’없이도 편리한 이동,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지상 공간 모빌리티 서비스는 시민들이 변화를 가장 크게 체감할 분야다.
통합모빌리티는 최적 경로 제시부터 검색, 예약, 결제까지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제공한다.
단거리에는 전기자전거 등 퍼스널모빌리티를 활용하고 장거리에는 수요응답형 차량과 자율주행 셔틀, BRT, 공유차를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개인 차 없이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지상 공간을 보행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스마트 통합배송체계’를 도입한다.
택배 차량이 배송센터에 들어서면 자동화 장비가 물품을 분류해 지하에서 이송하고 최종 운반은 배송로봇이 맡는다.
개인 차 없는 도시를 지향하는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법이다.
기술과 일상을 연결하는 스마트팜과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의 혜택은 문화와 건강, 여가로 확장된다.
선도지구 중 혁신벤처스타트업존 상징광장은 복합문화공간·통합미디어·미래금융 등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한편 도심 속 농업 체험 공간인 ‘스마트팜’도 들어선다.
스마트리빙존의 모듈형 버티컬팜 과 M존의 도심형 스마트팜 에서 시민들은 작물 재배를 직접 체험하고 커뮤니티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버티컬 팜: 실내에 선반을 수직으로 쌓고 자동 제어를 통해 농작물 재배 도심형 스마트팜: 옥상·유휴지 등 도시공간에 AI 등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재배하는 모든 농업 형태이 밖에도 개인 건강정보를 분석해 AI 가 운동과 건강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헬스케어, 페트병·캔 배출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원순환 서비스가 일상에 더해질 예정이다.
눈앞으로 다가온 미래 차근차근 결실 맺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현재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 상반기 도시기반 서비스 4종에 대한 실시 계획을 승인했으며 하반기 모빌리티, 생활혁신 등 2차 실시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선도지구 내 우선적으로 적용 후 단계적으로 5-1생활권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주거단지 또한 주택사업 승인을 마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서며 청년과 기업이 모일 혁신 공간도 연내 기반이 마련된다.
박현욱 국가시범도시팀장은 “행복도시에 조성되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단순한 최첨단 기술의 전시장이 아니라,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과 삶의 여유를 키우는 공간”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도시를 차질없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