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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구미동 물빛정원에 내년 말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총 5억원 들여 물·빛·음악 어우러진 복합문화정원 꾸며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9.01 06:43




성남시, 구미동 물빛정원에 내년 말 생활밀착형 숲 조성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내년 말까지 총 5억원을 들여 분당구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내에 2650㎡ 규모의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한다.

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7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 공모에 성남물빛정원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와 시비 각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성남물빛정원에 물·빛·음악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정원을 꾸미는 사업이 추진된다.

기존 수목과 조명 등의 시설을 활용하고 뮤직홀과 카페, 산책로와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머물며 문화예술과 녹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앞서 이번 공모에는 전국 20개소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기도 내에서는 성남물빛정원이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이름을 올렸다.

성남시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을 통해 성남물빛정원의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지역의 대표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물빛정원은 28년간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를 시민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업이다.

해당 부지의 옛 하수처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했으나 시험 가동 과정에서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돼 장기간 방치됐다.

이에 성남시는 지난해 6월 산책길을 조성해 개방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옛 하수처리장 유입 펌프동을 리모델링한 뮤직홀을 개관했다.

뮤직홀에선 매주 기획 공연과 음악회 등이 열리고 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