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재가암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보건소는 재가암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관리 능력 향상,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생활하는 재가암환자의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관리하고 필요한 정보와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프로그램 운영 시기와 내용을 달리 구성했다.
원예 활동, 건강상담, 식생활 관리, 건강정보 제공 등을 통해 재가암환자의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도울 방침이다.
처인구보건소는 3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보건소에서 지역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 10일에는 양지보건지소에서 양지읍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처인구보건소는 전문 원예치료사의 식물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와 작품 소개, 정서 안정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작품을 만들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다.
처인구보건소는 프로그램과 함께 참여자의 기초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참여자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지구보건소는 1일부터 암 치료 후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3주간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의료진과의 일대일 상담을 시작으로 회복 관리를 위한 원예 활동, 암환자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각 구 보건소는 경기지역암센터의 암 관리 프로그램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건강정보 검색 방법도 안내해 참여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는 5월 의료진의 일대일 상담을 시작으로 6~7월에는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테라리움, 요리 등을 각 2회씩 6회 운영한 바 있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20점 만점에 평균 19.43점으로 높았으며 특히 테라리움이 19.78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기흥구보건소는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심리적 안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가암환자들이 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3개 구 보건소와 함께 재가암환자의 건강한 일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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