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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도담어린이공원 새단장…바닥분수·5색 정원 품은 가족 쉼터로

세곡동 4,282.7㎡ 규모 재조성 완료…9월 10일 오전 11시 준공식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03 06:46




강남구, 도담어린이공원 새단장…바닥분수·5색 정원 품은 가족 쉼터로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강남구가 세곡동 도담어린이공원을 세대 통합형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물놀이형 바닥분수와 연령별 놀이터, 5개 테마정원, 휴게·운동공간을 갖춘 공원으로 재조성하고 오는 9월 10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연다.

도담어린이공원은 세곡동 548에 위치한 4282.7㎡ 규모의 공원이다.

2013년 서울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으로 조성된 뒤 시설이 낡으면서 전면적인 정비가 필요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공사를 진행해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공원을 찾는 아이와 보호자, 주민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으로 새롭게 바꿨다.

가장 크게 달라진 곳은 놀이 공간이다.

어린이와 유아가 연령에 맞게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놀이터를 두 곳으로 나누고 전체 놀이 공간도 넓혔다.

모험그물놀이와 그물오르기, 언덕 오르내리기, 터널놀이, 해먹놀이 등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입체적인 놀이시설을 배치했다.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도 새롭게 설치했다.

아이를 지켜보는 보호자와 주민을 위한 공간도 넉넉히 마련했다.

대형 그늘쉼터와 목재데크, 석재앉음벽을 곳곳에 설치해 잠시 쉬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야외 운동기구에도 지붕이 있는 그늘쉼터를 설치해 비나 강한 햇빛에도 비교적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새 공원의 또 다른 매력은 정원이다.

공원 곳곳을 △매력정원 △풀빛정원 △수국정원 △관목정원 △조팝정원 등 5개 주제로 나눠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경도 대폭 보강했다.

교목 6종 35주, 관목 22종 2058주, 초화류 23종 1만2246본을 심었다.

셀프레아와 공작단풍, 배롱나무, 안개나무 등 개성 있는 나무와 ‘엔들리스썸머’, ‘라임라이트’, ‘핑크아나벨’등 수국을 배치했다.

공원 외곽에는 이팝나무를 심어 봄철 흰 꽃이 이어지는 풍경도 기대할 수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아이들은 도담도담 꿈을 키우고 이웃의 이야기는 도란도란 피어나는 공원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쉬고 즐길 수 있는 녹지와 휴식 공간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