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진덕고 RAS교육과 연계한 고혜원 작가와의 만남 ‘내 안의 불안을 끌어안는 법’ 이야기
RAS 융합 교육 기반 입체적 독서 프로그램 운영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2026.09.17 14:42
용인 진덕고 RAS교육과 연계한 고혜원 작가와의 만남 ‘내 안의 불안을 끌어안는 법’ 이야기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금요저널] 진덕고등학교가 고혜원 작가와 함께 청소년기의 불안과 정서를 문학으로 들여다보며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했다.
진덕고등학교는 지난 16일 교내 도서관에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RAS교육’과 연계해 ‘2026학년도 고혜원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의 RAS 경기문예체교육 방향성에 발맞추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강연을 넘어 독서 영역이 입체적으로 결합된 사전 독서 활동, 본 강연, 사후 독후 활동을 종합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했다.
진덕고등학교는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사전 독서 기간을 운영했으며 신청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북큐레이션과 작가에게 전할 질문지 작성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초청된 고혜원 작가는 2019년 한경신춘문예 시나리오 부문 당선작 경희 로 등단해 대표작 미래가 보이는 일기장, 래빗, 어둔 밤을 지키는 야간약국 등 청소년의 심리와 자아 정체성을 다룬 다양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고 작가는 대표작 미래가 보이는 일기장 을 중심으로 ‘내 안의 불안을 끌어안는 법’을 주제로 강연하며 청소년기 정서적 공감과 불안 극복 방안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최희선 진덕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고혜원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이 문학적 텍스트를 삶과 연결하며 마음의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얻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난 5월 개관한 진덕숲 도서관이 단순한 도서 열람실을 넘어 교육공동체가 문화와 예술을 함께 공유하는 학교 내 복합문화 거점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