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양군의회, 제315회 정례회 폐회

고추재배농가 생존권 보장 및 정부 긴급 수매 촉구 건의안 채택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18 15:27




영양군의회, 제315회 정례회 폐회 (영양군 제공)



[금요저널] 영양군의회는 9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영양군의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영양군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영양군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안 △교정시설 영양군 유치 동의안 △영양맞춤 공공임대형 주거타운 조성사업 업무대행 협약 체결 동의안 등 조례안 2건, 동의안 5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4일부터 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을 심사하고 전년도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평가해 심사보고서를 채택했다.

2025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세입 6693억 9309만원, 세출 4628억 6106만원이며 다음 연도 이월액은 1501억 7269만원으로 세출결산액의 32%에 달해 전년보다 395억 3817만원 늘었다.

순세계잉여금 역시 482억 2551만원으로 전년 대비 9.52% 증가했다.

이에 위원회는 반복되는 예산 이월이 사전 검토 없이 편성된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하며 실행이 어려운 사업은 예산편성 단계부터 과감히 삭감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또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는 본청 14개 실·과·단을 비롯해 직속기관 및 사업소 등 26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서별 보고 및 질의답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요구했다.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김영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추 재배농가 생존권 보장 및 정부 긴급 수매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 차원의 선제적이고 대대적인 긴급 수매 즉각 시행 △고추 최저 생산비 보장제 마련 및 고추 수입정책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홍점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의정활동에 열정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자료 준비 및 성실한 답변으로 의회 운영에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가격 폭락으로 시름하는 고추 농가의 어려움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군민 모두의 안정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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