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희 안양시의원, “안양역 노후역사 관리 협의체 구성 및 ‘2032 안양역 마스터플랜’ 수립 촉구”
노후역사 에스컬레이터 고장·누수 등 반복되는 시민불편… “관계기관 공동협의체 구성해야”
김주환 연합본부장2026.09.18 13:37
장명희 안양시의원, “안양역 노후역사 관리 협의체 구성 및 ‘2032 안양역 마스터플랜’ 수립 촉구”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장명희 의원은 18일 열린 제 314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하루 4만명이 이용하는 안양의 대표 관문 ‘안양역’의 심각한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고 다가오는 2032년 민자역사 점용허가 종료에 대비한 선제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준공 후 24년이 지난 안양역은 에스컬레이터와 승강기의 잦은 고장, 천장 누수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며 특히 승강편의시설은 매년 고장 나 최대 8개월씩 운행이 중단되는 실정”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국가철도공단 소유이자 안양역사가 운영하는 민자역사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도 “소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안양시가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며 영등포구청과 서울시의 협력 사례처럼 안양시도 적극 나서서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공동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의원은 2032년 민자역사 점용허가 종료 이후 불거질 수 있는 공실 및 경제 침체 위기에 대한 우려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안양역은 이미 2019년 롯데백화점 철수에 이어 지난해 롯데시네마가 영업을 정지했고 현재 입점해 있는 엔터식스 역시 2032년이면 계약이 종료된다.
장 의원은 “후속 민간유통사업자가 유치되지 않을 경우, 과거 장기간 흉물로 방치되었던 동인천역이나 창동 민자역사처럼 안양역 일대와 만안구 원도심 경제는 회복하기 힘든 치명상을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장 의원은 집행부에 두 가지 핵심 대책을 촉구했다.
안양역 노후시설 개선 공동협의체 구성 및 상생협력 체계 구축 미래를 대비한 ‘2032 안양역 마스터플랜’ 수립 장명희 의원은 “안양역은 단순한 철도역이 아니라 우리 만안의 심장부이자 원도심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거점”이라며 “손쓰기 어려운 상황이 닥치기 전에 집행부가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정에 나서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