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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추석 종합대책 가동…안전·의료·돌봄 빈틈없이 챙긴다

9월 23~28일 종합상황실 운영…재난·공사장·화재 취약지역 사전점검 강화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21 06:45




서울특별시 강남구 구청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강남구가 추석을 맞아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2026년 추석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연휴 중 의료·교통·청소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취약계층과 지역경제까지 함께 챙겨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재난대책반 비상근무.공사장·화재 취약시설 점검하고 의료공백 막는다 연휴 기간에는 총 402명이 참여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풍수해·청소·주차·공원녹지·비상진료·감염병 등 분야별 대책반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기상 상황과 사고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살피고 필요하면 유관기관과 함께 즉시 대응한다.

사고 위험이 높은 현장은 연휴 전부터 집중 점검했다.

관내 공사장 219개소와 재건축 현장 6개소는 9월 초부터 외부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도로시설물, 공원·녹지·하천, 전통시장과 상점가도 별도 점검했다.

최근 화재 발생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구룡·달터·재건·수정마을 등 무허가 판자촌의 소방시설, 공동주택과 가스시설도 집중 관리한다.

비상진료체계도 운영한다.

추석 당일인 9월 25일에는 보건소 진료실에 의사와 간호사를 배치해 경증 환자를 진료하고 중증 환자는 응급의료기관으로 안내한다.

24일과 26~27일에는 비상대기조를 편성해 상황 발생 시 1시간 안에 출근할 수 있도록 한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60곳, 약국은 101곳도 운영한다.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도 줄인다.

압구정동 보통의의원, 논현동 다나아의원, 개포동 연세바다소아청소년과의원·연세퍼스트이비인후과의원·연세도우리소아청소년과의원, 세곡동 세곡달빛의원 등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운영한다.

취약계층 안부 살피고 강남사랑상품권 395억원 발행 취약계층 돌봄도 강화한다.

우리동네돌봄단 53명이 22개 동의 고독사 위험가구 약 1965명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독거어르신 1126명에게는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기초생활수급·차상위·법정 한부모 가구에 명절 위문금을 지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도 병행한다.

구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9월 16일 395억원 규모의 강남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5% 할인에 결제금액의 5%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 지역 상권 소비를 유도한다.

주차·청소 등 생활불편 최소화 연휴에도 현장 대응 연휴 기간 교통·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시행한다.

구는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귀경길 교통정보와 대중교통 운행 정보를 안내하고 불법 주·정차는 교통 흐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단속한다.

공영 노외주차장 25곳은 야간 주차요금을 50% 감면한다.

쓰레기 적치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청소상황실과 18개반 26명의 청소기동반도 운영한다.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주요 도로 등을 하루 두 차례 순찰하고 무단투기와 적치 쓰레기를 처리한다.

연휴 전후에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청소도 실시한다.

생활쓰레기 배출금지 기간은 9월 24일 오전 5시부터 9월 26일 오후 8시까지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연휴 동안 각종 사고와 의료 공백을 막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더 세심하게 살피는 데 종합대책의 초점을 맞췄다”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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