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는 소요산 내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자재암의 소중한 국가유산 보물 ‘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 와 동두천시 향토유산 ‘자재암’을 산불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화재대비 소방시설 구축’ 공사를 지난 1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의 훼손을 방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목적으로 추진된 ‘복권기금 사업’ 으로 총 380백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자재암은 소요산 내 위치해 있어 화재 시 대규모 피해로 번질 위험이 컸으나, 이번 복권기금 사업을 통해 기존의 노후된 소방시설을 현대식으로 전면 교체해 사찰 내 초기 화재 진압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주요 확충 시설로는 화재 발생 시 안정적인 소방 용수 공급을 위한 18톤 규모의 소방용 물탱크 및 가압 펌프 설비가 신설됐으며 대웅전 뒤쪽과 보타전 앞 등 주요 거점 3곳에 옥외 호스릴 소화전을 설치해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24시간 무인 화재 감시가 가능하도록 대웅전 내부에 불꽃감지기 2기를 신설하고 P형 1급 수신기 및 자동화재속보기를 연동한 자동화재탐지설비를 완비해 화재 발생 즉시 소방관서로 통보되는 첨단 방재 인프라를 갖췄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복권기금 사업을 통한 자재암의 재난방지시설 확충으로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지역 국가유산 화재 대응력이 크게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국가유산을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지켜내어 온전히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