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유소년 트레이닝 스테이지로 포문 …용인FC, 스페인 명문 세비야FC와 MOU 체결

용인특례시-세비야시 우호협력, 축구 교류로 확대…용인FC-세비야FC 현지 업무협약 체결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2026.09.23 10:05




유소년 트레이닝 스테이지로 포문 …용인FC, 스페인 명문 세비야FC와 MOU 체결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이 용인특례시와 스페인 세비야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스페인 명문 세비야FC와 손잡고 유소년 육성부터 지도자 교육, 스포츠 디렉팅 및 연구개발까지 구단 축구 시스템 전반을 발전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용인FC는 지난 9월 21일 스페인 세비야 현지에서 세비야F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소년 선수 육성, 지도자 교육, 스포츠 디렉팅,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비야FC 호세 코야도 리폴 인터내셔널 프로젝트 팀장과 호세 마리아 크루스 가야르도 이노베이션 센터 본부장, 용인FC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와 선수단지원팀장이 참석해 양 구단의 협력 방향과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은 용인FC U18 선수단이 세비야FC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과 훈련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진행 중인 트레이닝 스테이지와 연계해 마련됐다.

용인특례시와 세비야시의 도시 간 교류가 구단 간 축구 교류로 이어지면서 용인FC 유소년 선수들이 유럽의 축구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장기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용인FC U18 선수단은 지난 9월 14일 스페인으로 출국해 오는 24일까지 세비야에 머물며 현지 훈련 프로그램과 다양한 축구 교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용인FC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가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동국 TD는 선수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에서 뛰며 유럽 축구의 훈련 환경과 경쟁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이제는 구단의 기술적인 방향을 총괄하는 테크니컬디렉터로서 자신의 경험을 용인FC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과 구단 육성 시스템 발전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동국 TD는 용인FC 합류 이후 프로 선수단뿐 아니라 유소년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U15·U18 신입생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유망주들의 성장 가능성을 살피고 유소년 선수단 학부모와도 육성 방향을 공유하는 등 프로팀의 현재와 함께 구단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이번 세비야 방문에서도 협약식 참석에 그치지 않고 세비야FC의 선수 육성 철학과 훈련 환경, 기술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며 용인FC의 선수 발굴·육성 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유소년 해외 연수나 일회성 교류를 넘어, 오랜 역사를 통해 축적된 세비야FC의 선수 육성 경험과 축구 노하우를 용인FC의 환경에 맞게 단계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중·장기 협력의 출발점이다.

양 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세비야FC의 경험·노하우 및 방법론 공유 △용인FC 유소년 선수 대상 세비야 현지 단기 집중 프로그램 추진 검토 △용인FC 지도자 및 기술 인력 대상 온라인 교육과 국내·외 대면 워크숍 추진 검토 △세비야FC 모델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디렉팅 프로세스 및 연구개발 체계 구축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용인 유소년, 세비야에서 ‘유럽축구’를 직접 경험 이번 협력의 첫걸음은 용인FC 유소년 선수들이 유럽의 축구 환경을 직접 경험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용인FC U18 선수단은 9월 14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 세비야에서 트레이닝 스테이지를 진행하고 있다.

선수들은 세비야FC의 훈련 환경과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유럽 축구의 훈련 방식과 선수 육성 문화를 직접 체감하고 있다.

단순한 해외 전지훈련을 넘어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훈련 방식과 선수 육성 프로세스를 경험하면서 선수 개개인의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성장 동기를 얻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이동국 TD 역시 현지 일정을 함께하며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직접 지켜보고 세비야FC 관계자 및 현지 지도자들과 선수 육성과 성장 과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선수들이 현지에서 무엇을 경험하고 배우는지 직접 확인하고 이를 향후 용인FC 유소년 운영에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살펴보는 과정이다.

용인FC는 이번 트레이닝 스테이지 운영 결과와 선수단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세비야FC와 유소년 단기 집중 프로그램 및 선수 육성 교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유럽을 경험한 이동국, 이제 유소년의 성장으로 연결 용인FC가 이번 협력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은 선수들이 유럽을 한 차례 경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경험과 노하우가 구단의 장기적인 육성 자산으로 남는 것이다.

이동국 TD는 현역 시절 K리그와 국가대표팀은 물론 독일과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했다.

용인FC에서는 그 경험을 선수 개인의 경험에 머물게 하지 않고 선수 발굴과 육성, 유소년 시스템 발전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용인FC 역시 프로팀과 유소년팀을 별개의 조직으로 운영하기보다 하나의 축구 철학과 육성 방향 아래 연결하는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동국 TD를 중심으로 유소년 선수 선발부터 성장, 프로 진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장기적인 선수 육성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세비야FC와의 협력 역시 이러한 방향의 연장선이다.

세비야FC의 육성 철학과 기술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용인FC의 환경과 선수 특성에 맞는 요소를 선별해 구단만의 육성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선수에서 지도자·기술 인력까지 세비야 육성 노하우 공유 이번 협력은 유소년 선수들의 현지 훈련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양 구단은 용인FC 지도자와 기술 인력을 대상으로 세비야FC가 축적해온 선수 발굴 및 육성 노하우와 축구 방법론을 공유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온라인 교육과정을 비롯해 용인 또는 세비야에서 진행되는 대면 워크숍 등을 통해 선수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선수를 발굴하고 지도·관리하는 구단 내부 인력의 전문성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구단의 시스템을 단순히 벤치마킹하는 수준을 넘어, 용인FC에 필요한 경험과 방법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구단 내부에 축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유럽축구 경험’을 ‘용인FC 시스템’ 으로 용인FC가 이번 협약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세비야FC와의 교류 경험을 용인FC만의 선수 육성 철학과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양 구단은 세비야FC의 운영 모델을 바탕으로 선수 발굴과 영입, 육성, 평가 및 성장관리로 이어지는 스포츠 디렉팅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향후 선수 데이터를 축적·활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 및 데이터 기반 선수 관리 체계까지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이동국 TD는 유소년 육성과 프로팀 운영을 연결하는 기술적 방향을 설정하고 선수 육성·스카우팅·데이터·스포츠 사이언스 등 각각의 영역이 하나의 선수 성장 과정 안에서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단의 축구 시스템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용인FC는 이번 MOU와 U18 트레이닝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선수·지도자 교류 및 기술 협력의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국 TD는 “용인FC 유소년 선수들에게 유럽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구단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더 많은 선수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비야FC와의 협력이 일회성 해외 경험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이 더 넓은 무대를 보고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속적인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세비야FC가 축적해온 선수 육성 철학과 시스템 가운데 용인FC에 필요한 부분을 잘 살펴보고 유소년 선수 발굴부터 성장, 프로 진입까지 하나의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용인FC만의 육성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용인특례시와 세비야시의 우호협력에서 시작된 인연에 이동국 TD의 유럽 경험과 세비야FC의 오랜 육성 노하우를 더해, 유소년 선수들이 단순히 ‘유럽축구를 경험하는 것’을 넘어 그 경험이 다시 용인FC의 축구 철학과 육성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용인FC는 프로팀의 현재뿐 아니라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육성까지 함께 바라보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축구 경쟁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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