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주민 주도‘북도면 생활문화 전시회’ 개막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0.08 09:34




주민 주도‘북도면 생활문화 전시회’ 개막 (옹진군 제공)



[금요저널] 옹진문화원은 지난 7일 신시모도 삼형제 보물섬에서 열린 옹진 섬마을 이야기 극장 ‘북도면 바닷길 시간여행 - 생활문화 전시회’ 개회식을 면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6 ‘구석구석’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주민이 직접 문화를 생산하고 향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북도면 주민기획단이 직접 나서 옛 물건과 빛바랜 사진은 물론 현재의 일상이 담긴 기록들까지 폭넓게 수집하고 전시 공간을 구성해 남다른 진정성을 더했다.

주요 전시 구성은 북도 생활문화 및 풍경화전 어업도구 및 바다 사진전 바닷길 갯벌 패션전 농기구전 북도면 섬마을 사진전으로 기획됐으며 주민들은 자신이 쓰던 낡은 도구나 이웃의 옛 사진 등을 함께 살펴보며 따뜻한 담소를 나누었다.

개회식은 첼리스트 최정아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며 따뜻한 낭만을 더했다.

이어 행사의 백미인‘주민 전시 해설’에서는 지역 주민이자 전시품 소장자가 직접 전시품에 얽힌 생생한 사연을 풀어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박용운 옹진문화원장은“주민기획단의 정성과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북도면 고유의 지나온 흔적과 오늘의 삶이 아름다운 전시로 피어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가꾸며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문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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