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불기2570년 용주사 ‘국행 무차회’ 봉행

16일~18일 효찰대본산서 국민 행복·사회 안정 기원하는 불교 전통의례 개최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10.15 07:23




불기2570년 용주사 ‘국행 무차회’ 봉행... 라오스 불교연합회 부회장 스님 방문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용주사에서 봉행되는 ‘불기 2570년 국행 무차회’를 축하하기 위해 라오스 불교계와 문화유산 관계자들이 용주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효찰대본산 용주사에서 열리는 국행 무차회는 국민의 행복과 사회 안정을 기원하는 불교 전통의례다.

라오스 방문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용주사를 찾는다.

방문단에는 라오스 불교연합회 중앙부회장이자 승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인 푸앙빠서엇 푸마봉 스님과 중앙부회장 겸 중앙사무국장인 아띠빠따이 스님이 함께한다.

푸앙빠서엇 스님은 라오스 비엔티안 옹뜨 사원의 주지로 승가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아띠빠따이 스님은 라오스 불교를 상징하는 황금사원 탓루앙을 중심으로 불교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라오스 문화유산미술청 위라껀 퐁싸 부청장과 종교청 우던 붓바이분 부청장 등 관계자들도 동행한다.

푸앙빠서엇 스님은 국행 무차회 본식에서 라오어 축원문 낭송으로 용주사의 사부대중과 만나 국민의 행복과 평안을 함께 기원할 예정이다.

본식 당일 오후 1시에는 용주사 템플스테이관 본관에서 성효 스님 주재로 한국 국가유산청과 라오스 문화유산 관계자 간 회담이 열린다.

한국 측에서는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이길배 유산정책국장 등이, 라오스 측에서는 문화유산미술청 부청장과 종교청 부청장 등이 참석한다.

회담에서는 라오스 측이 제안한 한국 세계유산 현장 시찰, 전문 학술 경험 공유,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관리 실무 사례 공유 등 15개 안건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국의 문화유산 분야 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육 협력과 전문인력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용주사는 조선왕실의 역사와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우리 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국민의 행복과 평안을 기원하는 이번 국행 무차회에 라오스 불교계와 문화유산 관계자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양국의 문화유산 교류와 우호협력을 넓히고 용주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환 연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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