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국립장애인도서관 지원 사업에 선정…큰글자책 190권·점자표시도서 1020권 확보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2026.10.27 06:50
용인특례시, 장애인·고령층 독서 편의 위해 ‘대체자료’ 1210권 추가 확보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장애인과 고령층 등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독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부 기관의 도서 보급 지원 사업을 통해 ‘대체자료’1210권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대체자료’는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 고령층 등 일반 도서를 읽기 어려운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큰글자책과 점자도서 등의 자료를 말한다.
시는 이달 한국도서관협회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 보급 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에는 지역 내 공공도서관 19곳이 선정돼 저시력자와 고령층을 위한 큰글자책 190권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년 시각장애아동용 점자라벨도서 배포 기관’ 공모에는 공공도서관 17곳이 선정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표시도서 1020권을 확보했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대체자료’1210권이 각 도서관에 비치되면 올해 시가 자체 예산으로 구입한 2875권을 포함해 용인특례시 공공도서관의 ‘대체자료’보유량은 지난해 3만 8800여 권에서 약 10% 증가한 4만 2800여 권으로 늘어난다.
시는 확보한 큰글자책과 점자표시도서를 각 공공도서관의 장애인 자료 공간과 일반 서가 등에 순차적으로 비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체 예산을 통한 자료 확충과 함께 외부 기관의 도서 보급 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시민들에게 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수요를 반영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누구나 불편 없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