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과 함께하는 호조벌 연근캐기’ 성황리에 마쳐 (시흥시 제공)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24일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2026년 가족과 함께하는 호조벌 연근캐기’행사를 시민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내손내캔 독한투어 연근 캐고 벼 털고’를 슬로건으로 가족이 함께 시흥의 대표 농업·생태자원인 호조벌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 특산물인 연근을 직접 수확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직접 연근을 캐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재배 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호조벌과 연꽃테마파크의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농업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볏짚놀이터, 우리쌀 도정 체험교실 등 호조벌 프로그램과 연근캐기 체험, 연꽃 페이스페인팅 등 연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지역 농가와 연계한 농산물 및 농가공품 판매 행사도 함께 열렸다.
참가자들은 시흥에서 생산한 농특산물과 다양한 가공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농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 참여자는 “아이만 참여시켰는데 내년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해보고 싶다”며 “즐거운 추억이 됐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3년째 참여하고 있는데 해마다 프로그램이 알차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어느 행사보다 알차고 좋았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시는 올해 처음 도입한 네이버 예약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현장 접수 등 일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운영체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2027년에는 더 편리하고 완성도 높은 행사로 발전시켜 시민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연근캐기 체험과 함께 호조벌의 역사, 우리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올해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보완 사항을 충실히 개선해 내년에는 더 내실 있는 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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