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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첫 ‘AI 창업 경진대회’ 성료… 유망 AI 창업팀 11개 팀 발굴

10.31. 벡스코에서 「2026 AI 창업 경진대회」 본선 및 시상식 개최… 전국에서 총 178개 팀 참가, 예선을 거쳐 17개 팀 본선 진출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11.03 07:06




부산시, 첫 ‘AI 창업 경진대회’ 성료… 유망 AI 창업팀 11개 팀 발굴 (부산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10월 31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6 AI 창업 경진대회’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인공지능 분야 유망 창업팀 11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우수 창업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전국의 인공지능 관련 예비·초기 창업팀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178개 팀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예선 심사를 통과한 17개 팀이 이날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참가팀들이 부산시 9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 기반 창업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발표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등 총 11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 9대 전략산업: 디지털 테크, 에너지 테크, 바이오 헬스, 미래모빌리티, 융합부품 소재, 라이프 스타일 해양, 금융, 문화관광

대상은 ‘위성영상 궤도상 분석 서비스’를 제안한 케이엘스페이스가 차지했다.

우주항공 분야에서 저궤도 위성 급증에 따른 지상국 데이터 처리 병목과 의사결정 지연 문제를 온보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위성이 궤도상에서 영상을 직접 분석하고 유효 정보만 선별 전송하는 서비스로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사업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센트로직스의 ‘봉제공장 AI Factory OS’과 오가노메디의 ‘환자 맞춤형 디지털트윈 정밀의료플랫폼’ 이 선정됐으며 이 밖에도 디지털테크, 해양,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상팀 가운데 부산에서 창업하거나 부산으로 이전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한 6개 팀을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창업·사업화 비용은 팀당 최대 3천만원, 총 1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지역 창업지원 기관 및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와 연계해 수상팀의 사업 모델 고도화와 지역 정착·성장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현 시 AI산업혁신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접목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참가팀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지고 수상팀이 부산에서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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