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북향민의 안정적 정착 위한 민관 협력 강화

2026년 하반기 지역협의회 개최… 올해 지원성과 공유하고 2027년 사업 추진 방향 논의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11.09 05:12




아산시, 북향민의 안정적 정착 위한 민관 협력 강화 (아산시 제공)



[금요저널] 아산시가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하반기 아산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아산시 관련 부서를 비롯해 아산시보건소, 아산교육지원청, 아산경찰서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 충남하나센터,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우리원 등 관계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의 추진 현황과 실적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7년 사업 추진계획과 정착 지원 관련 현안, 기관별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주거와 생활 안정, 건강, 취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살펴보고 실제 지원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기관별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견을 나눴다.

아산시에는 11월 1일 기준 북한이탈주민 48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충남 전체 거주 인원은 175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아산시는 북한이탈주민을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주거와 생활 안정부터 건강, 취업, 교육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함께 성장하는 포용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협의회 부위원장인 최기호 자치행정과장은 “단순히 사업 실적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지원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살피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내년도 사업계획에 충실히 반영되어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단체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