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마음을 울린 ‘시 낭송 콘서트’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2.12.02 20:51

인동고등학교(교장 차용석)는 지난 121() 시 울림 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새로 개관한 인동고등학교 도서관 느루관에서 1, 2학년 희망 학생과 선생님이 모여 시 낭송 콘서트를 개최, 릴레이로 시를 낭송하고 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 시낭송 콘서트 실시 사진1

유시권 선생님의 고래를 기다리며(안도현) 시 낭송으로 시작한 콘서트는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내 마음을 뛰게 하는 시를 릴레이로 낭송하며 친구들의 목소리로 시를 감상하고 낭송에 담긴 친구의 감정을 느끼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교과서, 문제집에서 보던 윤동주, 이육사 시인의 시를 마음을 담아 낭송하는 학생, 촛불(이정하), 나이 든 손(고선애) 등 새로운 시를 찾아 자신만의 해석을 들려준 학생 등 시를 낭송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 낭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정신적 성장을 보여주었다.

 

시 낭송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콘서트 참여를 위해 시를 정하고 친구와 얘기하는데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해석이 나오는 것을 보고 이런 게 시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다른 참가자들이 낭송할 시를 미리 읽어보았는데 시 낭송으로 들으니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항상 시는 시험 공부를 위해 찾아보고 분석하는 것이었는데 이번 기회로 시를 그저 공부로 보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하나의 글이라고 생각하며 시에 빠져들 수 있게 되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인동고등학교는 시 경험 쓰기, 시조 창작, 나만의 시화 만들기, 시집 대출 행사, 시로 전하는 마음 꽃 배달 등 시 울림 학교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차용석 교장은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로 시 낭송 콘서트가 개최되는 것을 보며 학생들의 바른 인성이 길러지고 시적 감수성이 향상되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시울림 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하였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