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회경기 워크숍’ 연 김동연 “기득권·세계관·관성과 타성 세 가지 금기 깨보자”

- 김동연 도지사 비롯해 부지사, 수석, 실국장급, 공공기관장 등 80여명 참여 - 기회정책 청사진과 시그니처 정책발굴 등 주제의 제약 없는 자유토론 진행 ○ 김동연 지사 “공직자의 세 가지 금기 깨고 상상력과 추진력, 실천력 가져와보자”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3.01.07 08:17

동연 경기도지사가 실국장과 공공기관장이 함께하는 기회경기 워크숍에서 기득권 깨기, 세계관 깨기, 관성과 타성 깨기 등 세 가지 금기 깨기를 강조했다.

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 다목적홀에서 김동연 지사와 행정12경제부지사, 정책정무행정기회경기수석, 국장, 공공기관장, 도정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기회경기 워크숍을 열었다.

[2023+기회경기+워크숍+개최(1)]

김 지사는 토론에 앞서 경기도 간부들과 공공기관장들이 한꺼번에 모인 게 역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새로운 기록을 우리가 오늘 만드는 것 같다기관장들과 실국들 간에 자주 소통이 없어서 본의 아니게 갈등도 있었다고 하는데 한 번에 다 푸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기회경기+워크숍+개최(1) (1)

그러면서 김 지사는 기득권세계관관성과 타성세 가지 금기 깨기를 제안했다. 김 지사는 우선 우리가 갖고 있는 기득권 깨기부터 해보자. 우리 사회가 남의 기득권 깨자고 손가락질 하면서 자기 기득권은 깨지 못하는 것 같다. 무엇인가 개혁해보자 하면서 스스로 갖고 있는 기득권을 깨지 못한다면 그 역시 쇼로 끝날 것 같다두 번째는 우리가 갖고 있는 세계관을 깨봤으면 좋겠다. 배추벌레는 배추 속이 자기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2023+기회경기+워크숍+개최(2) 

이런 세계관은 자리가 안정적이고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별로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좁은 것 같다. 스스로 반성하고 깨보자고 말했다.

이어 세 번째는 공직자와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관성과 타성을 깨보자. 직하지 않은 행정문화와 공공이 갖고 있는 문화, 타성, 관성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추진력, 실천력을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3+기회경기+워크숍+개최(2)1]

워크숍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는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지금부터 밤늦게까지 있겠지만 가급적 이 시간 즐기셨으면 좋겠다. 숙제한다 생각하지 마시고 편하게 하고 싶은 얘기 많이 했으면 좋겠다어떤 일이든지 자기가 하고 싶어 해서 일하는 사람만큼 그 힘이 있는 건 없는 것 같다. 공직자로서 도민들을 위한 책임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힘드시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계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날 행사는 도지사를 포함해 도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실국장과 공공기관장이 함께 모여 정책발굴을 하는 도 최초의 워크숍이다. 미래먹거리 확보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선보였던 기회경기혁신포럼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시즌1에 이은 이른바 틀 깨기 행정의 연장선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김 지사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워크숍이 사전 자료도, 휴대폰도, 시간 제약도 없는 3() 행사라며 특히 실국장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을 야근시키는 일이 절대 없도록 몇 번을 당부했다. 이런 작은 노력들이 커다란 변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6일 오후 3시 시작된 워크숍은 이날 늦은 밤까지 500분 이상 예정돼 있으며 기회정책 청사진토론과 시그니처 정책발굴자유토론 등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