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남도, 1억 이상 소득 농가 6천140호 역대 최다

시설 현대화로 생산비 절감·온라인 판매 지원 등 효과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3.03.08 09:39




전남도청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2022년 농어소득, 이전소득 등을 통해 연간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농가가 역대 최다인 6천140호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그동안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 시설 원예 현대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남도장터, 홈쇼핑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 지원 등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경영 형태별로 축산이 2천499호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식량작물 1천933호, 채소 907호, 가공·유통 325호, 과수 301호, 화훼 등 기타 175호 순이었다.

축산 분야 연소득 1억원 이상 농가 증가 주요 원인은 한우 100마리 이상 사육농가 증가 및 사육 규모 확대 등이다.

·100두 이상 사육농가 2021년)1,254호/228천두→2022년) 1,396호/243천두 ·한우 사육 규모 2021년) 59만 2천 마리 → 2022년) 62만3천 마리시설채소 분야에선 딸기, 파프리카 등의 가격 상승과 수출 확대가 주요인이었고 농산물 가공 및 인터넷 쇼핑몰 판매 확대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 2022년 가격 딸기 : 2만 5천264원/2kg 파프리카 : 2만 8천78원/5kg ·딸기 수출액 2021년)19만 달러 → 2022년)28만 달러 ·남도장터 2021년)552억원 → 2022년)603억원시군별로는 해남이 753호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흥 632호, 강진 589호, 영광 499호, 나주 478호 순이었다.

소득 구간별 분포에선 1억~2억원 미만 농가가 4천418호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2억~3억원 미만 887호, 3억~5억원 미만 495호 순이었다.

10억원 이상 농가도 130호나 됐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고물가, 경기침체 속에서도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농가가 6천140호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스마트 농장 확대,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시설 확대 등을 통한 생산비 절감, 아열대 과수 등 고소득 작목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억원 이상 농가의 성공사례를 신규 취농하는 청년농, 귀농인에게 전파하고 현장 실습교육 강사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소득 1억원 이상 농가는 전남도가 매년 12월 읍면동별로 조사반을 편성해 농가별 경영 규모를 파악하고 농가 면접, 소득 자료집 등을 활용해 조사한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