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시, 365일 쉼 없는 영유아 돌봄 체계 구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부모의 긴급상황에 대비한 365일 쉼 없는 영유아 보육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부모의 병원 입원, 한부모가족 야간 근무, 맞벌이 부부 비상근무 등으로 급하게 아이 맡길 곳이 없어 발만 동동 굴렀던 워킹 대디·맘들의 고민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평일과 주말 언제든지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365일 쉼 없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365일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인 ‘영유아 시설 지원 확대로 안심 보육환경 조성’ 정책 일환으로 도입된다.
서비스 대상은 ‘6개월부터 7세 이하’ 영유아 가정이다.
기존 어린이집 보육 시간 이후 부모의 긴급한 사정으로 아이 돌봄이 필요한 경우 오후 7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7시 30분까지 24시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평일만 운영하는 도내 타 지자체 유사 사업과 달리 나주시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아이를 돌봐 준다.
시는 영유아 인구가 가장 많은 빛가람동 관내 어린이집 1개소를 선정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7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832명을 대상으로 자녀 보육 정책 관련 설문조사를 했다.
주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 양육 시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해 전체 응답자 63.3%가 ‘급작스러운 상황 발생 시 자녀를 맡길 곳이 없음’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자녀 양육에 가장 부족한 서비스 또한 ‘단기적·일시적 보육서비스’가 54.3%로 가장 높았으며 양육 상담 서비스, 도서·장난감 대여,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이 뒤를 이었다.
365일 시간제 보육 서비스 이용 여부에 대해선 응답자 71.2%가 적극적인 이용 의사를 표시했다.
서비스 제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으로는 ‘보육교사 전문성 확보’,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강화’, ‘운영시간 확대’, ‘서비스 신청 간소화’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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