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꿈드림 바우처 첫 시행 사용처 1위는?
[금요저널] 함양군이 지난 7월 17일 청소년 꿈드림 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 가운데, 청소년이 가장 많이 사용한 곳 1위는 편의점으로 나타났다.
‘함양군 청소년 꿈드림 바우처 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의 교육, 여가문화, 지역사회 활동을 지원해 청소년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지역 내 바우처 사용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등 소비지출의 선순환고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함양군은 바우처 카드로 매월 중학생 5만원, 고등학생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7월 첫 시행 결과, 카드사용 실적은 등록 가맹점 105개소 중 가맹점 55개소에서 5,0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처로는 편의점이 전체 사용금액의 22%인 1,100만원으로 가장 많이 사용됐으며 이어 2위 음식점 860만원 3위 신발·의류 840만원 4위 서점 800만원 5위 문구점 600만원 등이 차지했다.
그러나 단일점포로 순위를 매기면 달라진다.
신발·의류가 820만원으로 1위, 서점이 780만원으로 2위, 문구점이 360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바우처 사용처를 통해 함양군 청소년들의 관심사와 소비패턴이 잘 나타나고 있다.
일부에서는 소모성 소비에 치우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신발·의류, 서점, 문구 지출현황을 보면 청소년들의 실용적인 소비패턴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그 동안 지역에서 소외되어 있던 소상공인들의 또 다른 매출원으로 청소년 꿈드림 바우처가 등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한 학부모는 “실질적인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며 청소년 꿈드림 바우처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꿈드림 바우처 사업이 처음 시행 됐지만 건전한 소비와 지역경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다소 부족한 바우처 가맹점을 더욱 늘리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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