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서도 ‘살인 예고’…성복역 등 경찰 배치 강화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3.08.04 18:53

성남 분당의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가운데, 용인특례시에서도 범행장소로 지목한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용인서부경찰서는 4일 SNS에 성복역을 거론하며 살인을 예고한 글이 올라와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SNS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메시지. 독자 제공] 

범행 예고 장소 지역은 분당과 인접한 수지구 신분당선 번화가다.

이날 SNS에는 ‘오늘 20시 성복역에서 사람 죽인다. 이유는 성복역의 한 매장 점장이 직원 대우를 X같이 하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협박 글에 언급된 성복역에 경찰 80여명을 집중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 범행 예고 장소로 지목된 성복역을 비롯해 연결된 롯데몰에도 순찰을 강화하며 범죄 정황이 있는지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접한 기흥역에도 예방차원에서 경찰 70여명을 배치했다"며 "주민들의 치안과 범죄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