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은 지난 15일~17일 2박 3일간 2023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가족치유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과 보호자가 스마트폰 과다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스마트폰 대신 할 수 있는 활동들을 경험하며 청소년 스스로 사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부모도 함께 참여하며 청소년 혼자가 아닌 가족이 함께 청소년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해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정 모 청소년은 “처음에는 캠프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핸드폰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짜증이 더 났지만 여기서 친구들도 만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면서 스마트폰 말고도 내가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평소에 아빠와 보내는 시간이 적었는데 이번 캠프에서 아빠와 종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미원 센터장은 “가족치유캠프는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목적이 있지만, 3일간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의 장이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이 청소년에게 건강한 지지자원을 거듭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상담·전화상담·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