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조선시대 영덕지역의 선비들의 삶을 기록한 ‘조선시대 영덕 영해 선비들의 행장’발간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3.08.24 11:55




조선시대 영덕지역의 선비들의 삶을 기록한 ‘조선시대 영덕 영해 선비들의 행장’발간



[금요저널] 영덕문화원은 조선시대 영덕과 영해에서 태어나 활동하였던 선비들의 삶을 기록한 행장 번역본 제1권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제1권에는 1500년대에 태어난 백현룡선생으로부터 1800년대에 태어난 김재락선생에 이르기까지 서른 한분의 행장을 번역해 싣고 있다.

대개 행장이란 특정 인물에 대한 일대기라고 할 수 있으며 비명과 묘지명을 작성하는 토대가 되는 것으로 그 내용은 관직, 성명, 본관·가계, 출생 연월일과 성장·수학과정, 그리고 행적과 돌아간 해와 묘소의 위치, 부인의 가계와 성품, 자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러한 행장은 후대에 있어 해당 인물에 대해 구체적인 행적을 연구하는 기초 자료가 되며 그 시대에 있어 삶의 편린을 볼 수 있는 귀중한 기록으로 대개 각 개인의 문집의 말미나 족보의 초두에 편철하는 데 일명 연보라 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장을 통해 그 분의 조상과 자손·학행·관직·혼인관계 등에 대해 알 수 있는데 말하자면 한 집안의 가계에 대한 대략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대개 행장은 자신이 평소에 지어두었다가 자손에게 전하든지 문장에 능한 선비들에게 부탁을 하거나 그 자손들의 부탁에 따라 친구나 문인 또는 자손들이 작성하기도 했다.

영덕문화원 김두기 원장은 이번 “조선시대 영덕·영해 선비들의 행장”제1권을 발간으로 조선시대 영덕과 영해에서 사셨던 선조들의 삶의 궤적을 살필 수 있어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의 궤적이 우리 후손들에게는 어떻게 보일 수 있을까를 뒤돌아보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