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근대 한의학 선구자 이규준 재조명 ‘석곡 기념관’ 개관

- 수장고, 전시실, 영상관 통해 ‘석곡 이규준’의 생애와 가르침 전시 - 28일 석곡 기념관 개관 기념행사 및 석곡 인문학 어울마당 축제 열려 - 이강덕 시장, “지역의 역사 인물 배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공간 되길”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3.10.29 16:29

포항시는 28일 남구 동해면 일원에서 석곡 기념관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석곡 기념관은 포항시 동해면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에서 스스로 학문을 깨우쳐 근대 한의학을 빛내고 조선의 마지막 유의(儒醫)로 불리게 된 천재 실학자 석곡 이규준을 재조명하며 그의 생애와 업적을 전시하기 위해 조성됐다.  

연 면적 999.39m2, 지상 2층 건축물에 1층은 소강당, 수장고, 사무실, 2층은 전시실과 영상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231029 근대 한의학 선구자 이규준 재조명 ‘석곡 기념관’ 개관 1]

기념관은 서까래 형태의 처마와 전통문양 가로등으로 전통적 미를 강조한 외부와 석곡이 생전 중시한 뜻인 어질 인()’ 사상을 담은 전시물, 석곡의 학구열을 모티브로 한 석곡 서가 등을 조성한 내부가 특징이다.  

석곡의 후손인 경주 이씨 익재공파 석동문중에서 기탁한 목판 360여 장(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548)과 저술 서적 및 생전 사용 물품 등이 수장고 내 보관·전시돼 있으며, 이날 문중 대표로 목판을 소장하고 있던 종부 박순열 씨(86)를 석곡 기념관의 명예 관장으로 위촉했다. 

[231029 근대 한의학 선구자 이규준 재조명 ‘석곡 기념관’ 개관 2]

특히 포항시는 기념관의 개관을 축하하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석곡 인문학 어울마당축제를 4년 만에 개최하며 의미를 더했다. 

개관식 후 취타대를 따라 이동한 석곡 인문학 어울마당 축제장에서는 석곡 이규준, 뜻이 울려 퍼지다를 주제로 징을 울리는 퍼포먼스에 이어 석곡뎐 마당극 퓨전 한국무용 석곡 시극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231029 근대 한의학 선구자 이규준 재조명 ‘석곡 기념관’ 개관 3]

또한 석곡 관련 체험 부스, ‘석곡 기념관오행시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참여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231029 근대 한의학 선구자 이규준 재조명 ‘석곡 기념관’ 개관 4]

이강덕 포항시장은 석곡 기념관이 지역의 역사 인물을 배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석곡 선생의 생애와 가르침을 보면서 교훈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