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태도 소작쟁의는 암태면민을 비롯해 당시 노동단체, 언론단체 등 수많은 단체와 연대해 일제로부터 소작료 인하를 이끌어냈다.
1920년대 농민운동 중 유일한 승리를 거둔 농민운동이며 이를 계기로 신안군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소작쟁의 운동의 도화선이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100년 전 이 땅에서 외친 섬사람들의 의기가 하늘을 찌르고 땅을 울려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시대 식민수탈에 맞서 어둠을 밝히는 등대가 됐다”고 하면서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섬사람들의 항일농민운동 정신을 보존하고 계승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연초부터 암태도 소작쟁의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9월 5일에는 국회도서관에서 ‘암태도 소작쟁의 100주년 기념학술대회’가 열렸다.
그리고 기념식이 열린 11월 2일에 암태도 소작쟁의를 시각예술 기록한‘암태소작항쟁 기념 전시관’을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