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양천구, 7월까지 콘크리트 맨홀 철제로 교체한다!

- 맨홀 전수조사로 347개 콘크리트 맨홀 확인, 7억 투입해 7월까지 주철 재질로 전부 교체 - 내구연한 30년 이상 통주철 구조, 46톤 하중 견디는 주철 뚜껑 교체로 추락 등 안전사고 예방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 2024.03.12 07:35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철제보다 내구성이 떨어져 구민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관내 콘크리트 맨홀 347개소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7월까지 선제적인 전면 교체를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노후 콘크리트맨홀 전수조사 현장 전경]

지난해 12월 부산시에서 하수도 콘크리트 맨홀 파손으로 시민이 추락하는 등 잇따른 안전사고가 사회문제로 대두함에 따라, 구는 올해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약 한 달여간 관내 콘크리트 맨홀을 대상으로 전수 현장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전체 9,773개의 하수도 맨홀 중 347개의 맨홀이 주철이 아닌 무근 콘크리트 형식의 일명 조화 맨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2) 양천구 노후 콘크리트맨홀 전수조사 현장 전경]

콘크리트(조화) 맨홀은 외부의 충격 · 노후화에 따른 균열, 내부 하수관 가스로 인한 부식 등에 특히 취약하다. 이에 구는 조사 완료 즉시 전량 교체를 내용으로 한 정비대책을 수립,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는 여름 전까지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모두 주철 재질로 정비할 계획이다.

[사진3) 양천구 노후 콘크리트맨홀 전수조사 현장 전경]

주철 맨홀 뚜껑은 마모, 훼손, 부식 등에 강한 통 주철구조로 최소 30년 이상의 내구연한을 자랑한다. 또한, 최대 약 46톤의 하중까지 무리 없이 견딜 수 있어 추락 · 꺼짐 · 솟구침 등 맨홀 인명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4) 양천구 노후 콘크리트맨홀 전수조사 현장 전경]

구는 전수조사 결과 노후화가 심해 보수가 시급한 현장을 시작으로 상습침수 및 하수 역류지역 등 취약지점과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까지 순차적으로 총 347곳을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가 발 빠르게 추진한 이번 콘크리트 맨홀 전수 조사 및 정비 사업을 상반기 중으로 차질 없이 마무리해 구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다니실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