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귀향길 재현행사의 마지막 구간인 삽골재에서 도산서원 구간을 걷고 상덕사에서 고유제를 지낸 후 폐막식을 개최하며 13박 1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폐막식에는 귀향길을 경험한 재현단을 대상으로 소감문을 평가해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0명에게 시상을 하고 270㎞를 끝까지 걸어온 참여자에게는 안동지역 관광 숙박권을 제공했다.
경상북도에서 이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는 450여 년 전 퇴계 선생이 서원 교육의 체계화, 강남농법 보급,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지방으로 사람이 모여 살림이 풍요로워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모델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이런 선생의 정신과 실천들이 경북의 지방시대 정신과 맞닿아 있어 경북도는 중앙과 지방이 고루 잘 사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역과 대학,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합계출산율 2.1명을 목표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해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인재 양성, 인구 유입 등 지방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신 퇴계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되새겨 지방에서부터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2070년에는 인구 1등, 교육과 일자리 1등 대한민국의 중심, 경상북도 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