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강변에 인접한 배수펌프장 시설을 집중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강매제2배수펌프장 증설, 대화배수펌프장 증설, 장항배수펌프장 신설, 신평제3펌프장 조성 등을 추진해 집중호우에 대한 대응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양지역은 한강수위보다 낮은 곳이 많기 때문에 집중호우 발생시 배수펌프장 배수처리능력이 침수예방의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배수펌프장은 재난예방을 위한 필수시설이지만, 대규모 예산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도비 예산확보 노력과 지속적인 시설투자가 필수적이다”며 “기후온난화와 이상기후로 기록적인 집중호우 발생이 빈번해지는 만큼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방재시설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매배수펌프장은 성사천 하류에서 창릉천을 거쳐 한강으로 배수되는 위치에 있다.
집중호우로 창릉천 수위가 높아지면 자연배수가 불가능해 배수펌프로 강제배수를 해야 한다.
최근에는 상류지역이 도시지역으로 변화해 빗물의 유입속도와 유입량이 증가했다.
기존 배수펌프장 시설 용량부족으로 홍수피해예방 대책이 시급한 지역이다.
인근의 강매동은 2011년, 2018년 가옥, 비닐하우스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강매배수펌프장은 2000년에 처음 설치됐다.
2012년 증설을 거쳐 현재 배수용량은 2,640㎥/분, 유수지 용량은 36,000㎥이다.
고양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매제2배수펌프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제2배수펌프장에는 580㎥/분 용량 펌프 8개를 신규 설치해 배수용량 4,060㎥/분, 유수지 용량 47,400㎥을 확대한다.
강매제2배수펌프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강매배수펌프장 총 배수용량은 6,700㎥/분, 유수지 용량은 83,400㎥가 된다.
계획빈도 50년으로 설계되어 4시간 기준 최대 194㎜ 수준의 폭우를 견딜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