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 벼멸구 피해 확산에 따른 긴급 방제 약제 공급 추진

- 지속적 고온에 비래해충 벼멸구 발생 급증…약제 공급으로 선제적 대응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4.09.22 13:08

포항시는 수확기를 맞은 벼에 벼멸구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방제 약제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시는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을 실시해온 결과, 지난 추석 연휴 간 피해 상황을 최초 확인했다.

[240922 포항시, 벼멸구 피해 확산에 따른 긴급 방제 약제 공급 추진1]

벼멸구는 6월 중·하순에서 7월 중·하순에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넘어오는 비래(飛來) 해충으로 주로 벼 포기 아랫부분에 성충과 약충이 직접 볏대를 흡즙해 잎집이 노랗게 변하고 심하면 고사해 생산량이 50% 이상 감소하는 등 큰 피해를 준다.  

시는 지난 19일 한국쌀전업농포항시연합회 회원들과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해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20일부터 적기 방제를 위한 약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240922 포항시, 벼멸구 피해 확산에 따른 긴급 방제 약제 공급 추진2]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은 벼멸구와 같은 고온성 해충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벼멸구는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량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