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주군 해뜨미씨름단 김무호,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

-김무호 개인 통산 11번째 장사… 울주군 해뜨미씨름단 단체전도 우승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3.28 08:49

울주군 해뜨미씨름단 소속 김무호(23) 선수가 지난 27일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체육관 동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는 이날 53선승제로 펼쳐진 한라장사(105이하) 결정전에서 차민수(25·영암군민속씨름단)3-0로 제압하며 개인 통산 11번째 꽃가마에 올랐다.

[김무호 한라장사1]

김무호는 16강과 8강에서 각각 곽수훈(증평군청)과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어 4강에서는 한라장사 9회에 빛나는 박민교(용인특례시청)와 맞붙어 들배지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2-0으로 승리하고 한라장사 결정전에 진출했다.

[김무호 한라장사2]

결승에서 김무호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와 맞붙었다. 김무호는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연달아 득점하며 2-0으로 앞서 나갔고, 마지막 판에서는 밀어치기로 승부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무호는 지난해 추석대회와 천하장사, 올해 설날대회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한라장사에 오르며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무호 한라장사3]

김무호 선수는 같은 팀 한라급 선수들과 많은 연습을 하며 주특기인 들배지기가 더 좋아졌다다치지 않고 꾸준히 장사 타이틀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 해뜨미씨름단은 같은 날 열린 단체전 결승(팀 간 74선승제·개인 간 32선승제)에서 문경시청(경상북도)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최강 씨름단에 올랐다. 울주군청은 이번 대회에서 2개의 황소트로피를 획득했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