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를 수호하다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에 의해 전사한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제16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이 26일 2함대 사령부 46용사 기념비 앞에서 거행됐다.
이재섭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된 추모식에는 천안함 46용사 유가족과 참전 장병,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등 국회의원, 이두희 국방부차관, 천안함 재단, 2함대 지휘관 및 참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은 조전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해병대는 46용사가 목숨 걸고 지키고자 했던 대한민국의 해양안보를 굳건히 수호해 나가고 있다”며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고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에게 위로와 경의를 표했다.
이어 이재섭 2함대사령관은 “천안함 46용사가 남긴 헌신과 유산은 우리에게 서해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며 “그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춰 우리의 바다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모식 이후 천안함 유가족들과 참전 장병들은 천안함 전시 시설과 신형 호위함 천안함(FFG, 3천100톤급)을 둘러보며 서해를 수호한 영웅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