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노로 그린 감정, 쇼팽의 밤 ‘별 헤는 미술관’에서 펼쳐지는 낭만의 시간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송강미술관은 오는 2026년 4월 15일 오후 7시 30분, 미술관 실내 로비에서 융복합 예술 프로그램 별 헤는 미술관 예술의 시대Ⅲ 의 세 번째 공연 ‘쇼팽을 사랑한 화가, 들라크루아’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2026‘구석구석’'문화가 있는 날‘지역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야간 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송강미술관의 야간 공간을 활용해 음악과 미술, 인문학이 결합된 융복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 문화 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19세기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와 작곡가 프레데리크 쇼팽의 예술 세계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서로 다른 예술 언어를 사용했지만 같은 감정을 표현했던 두 예술가의 관계를 음악과 미술을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최현아가 참여해 드뷔시의 달빛 을 시작으로 쇼팽의 스케르초 제2번, 녹턴, 발라드 제4번, 연습곡 Op.10 No.3 등 낭만주의 대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는 들라크루아의 색채 감각과 맞닿아 음악과 회화가 하나로 이어지는 감성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본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송강미술관 임정혁 선임큐레이터가 직접 진행하는 미술 해설이 함께 구성되어 들라크루아의 작품 세계와 낭만주의 미술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음악 감상과 미술 이해를 동시에 경험하는 융합형 예술 콘텐츠를 접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강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콘텐츠로 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공연은 좌석 확보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정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마감 이후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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