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윤정 의원,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TF 결과 보고… “냉난방 보완 설비 도입 필요”

123개교 전수 점검 결과...환기설비 성능 ‘적합’에도 급기로 인한 춥고 더움, 소음 문제 등 확인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4.23 16:09




장윤정 의원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TF 결과 보고 냉난방 보완 설비 도입 필요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은 지난 4월 22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제1차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TF'점검 결과를 보고했다.

TF는 지난 2월 교육기획위원회 의결을 거쳐 구성돼 3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3주 동안 경기도형 환기설비가 설치된 도내 123개 학교 급식실을 전수 점검했다.

점검에는 도의원과 외부 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여했으며 경기도교육청 명예산업안전감독관도 일부 지역 점검에 함께했다.

환기설비 점검 결과, 배기팬과 급기시설, 환기성능, 후드 면풍속 등 12개 항목의 기술적인 성능은 모두’적합‘판정을 받아 설비 자체 성능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총 250건의 의견이 접수됐으며이 중 148건은 공기질 개선 등 환기 성능과 관련된 긍정적인 평가였지만, 102건은 강한 급기로 인한 춥고 더움, 소음발생, 직접적인 급기 기류로 인한 작업불편, 낮게 설치된 경사형 후드 설치에 따른 안전 우려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형 환기설비에 급기 냉난방 보완 설비를 도입하고 강한 기류 완화를 위한 바람막이판 설치, 후드 설치 높이 조정 등 10가지 개선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윤정 의원은 “성능 수치와 별개로 현장에서 불편이 반복된다면 정책이 완성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확인된 문제는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윤정 의원은 “이번 TF를 통해 현장의 문제와 개선 방향이 확인된 만큼, 2026년 예정된 환기설비 사업부터 즉시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적극 나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