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 배곧2청소년문화의집이 배곧한울초등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 신체 발달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미디어 과노출로 청소년의 신체활동 감소와 발달 저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배곧2청소년문화의집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학교 연계 기관탐방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해당 프로그램은 배곧한울초등학교 3~5학년 학생 527명을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되며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약 3시간 동안 문화의집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 신규 도입된 ‘스텝박스’ 프로그램은 리듬에 맞춰 발판을 밟으며 전신을 사용하는 실내 스포츠로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도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됐다.
프로그램은 학년별 발달 단계와 교과과정을 반영해 구성됐다.
‘3학년은 지역 이해를 중심’ 으로 △시흥 소개 △다양한 퀴즈 △협동놀이 △카프라 활동을 통해 기초적인 지역 인식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4학년은 활동성과 참여도’를 높인 △시흥 소개 △퀴즈 △이스포츠 △풍선피구 △스텝박스 활동으로 신체활동과 디지털 체험을 균형 있게 경험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5학년은 진로 및 흥미 중심’활동으로 △디저트 만들기 △E스포츠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등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청소년문화의집을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발성 체험이 아닌 장기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지역 공공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배곧한울초등학교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자원을 경험하고 활용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와 지역 청소년시설 간 협력의 우수모델로 평가받으며 향후 청소년 참여 확대와 공공시설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