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미추홀구,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효과 ‘톡톡’

한 달 만에 8만명 발길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5.04 11:10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청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수봉공원이 ‘스카이워크’ 개장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 3월 문을 연 수봉공원 스카이워크가 입소문을 타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한 달 만에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에 따르면 스카이워크가 개장한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수봉공원 정문 기준 방문객 수는 총 8만 5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4063명보다 약 237% 증가한 수치다.

수봉공원은 여러 출입구가 있어 전체 방문객을 정확히 산정하기는 어렵지만, 정문 이용객 수만으로도 스카이워크 개장 효과가 뚜렷하게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스카이워크는 도심 한가운데서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산책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SNS 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천 가볼 만한 곳’, ‘야경 명소’로 소개되며 관심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수봉공원에는 스카이워크 외에도 어린이놀이터와 물놀이장, 무공수훈자공적비, 인공폭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어 시민들의 체류 시간도 늘고 있다.

방문객 증가에 따라 구는 공원 질서 유지 용역을 운영하고 불법행위 단속, 교통 통제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목재 펜스 및 화단 정비를 병행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나섰다.

구는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후속 정비에도 속도를 낸다.

스카이워크를 찾는 야간 방문객 편의 향상을 위해 추가 전기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봉공원 별마루와 연계해 밤에도 찾고 싶은 도심 속 야경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스카이워크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이자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수봉공원의 매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낮과 밤 모두 찾고 싶은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