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군, “물리면 위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

야외 활동 많은 시기 특히 주의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5.04 11:11




강화군, “물리면 위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 (강화군 제공)



[금요저널] 강화군은 농작업과 야외활동 증가로 여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증,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으로 대부분 4월부터 11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치명률이 약 20%로 높은 편이며 감염 환자나 동물의 혈액·체액에 노출될 경우 전파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이에 따라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전에는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해 착용하고 활동 시에는 기피제를 사용한 옷을 입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밝은색 긴소매 옷과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을 착용해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반려동물과 산책 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산책 전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수풀 등 진드기가 많은 장소에는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과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38~40 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거나 피로감, 근육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고령층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