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남시는 19일 오전 11시 용인특례시, 화성특례시와 함께 국토교통부 홍지선 제2차관과 면담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성남시를 비롯한 3개 시는 지난 3월 16일부터 공동으로 진행한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서명운동’을 통해 모인 시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공식 전달했다.
서명부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염원하는 성남시·용인시·화성시 시민은 물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바라는 오산시민까지 참여해 경기남부권 철도망 확충에 뜻을 함께한 약 8만 시민의 목소리가 담겼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50.7km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이들 지자체는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수도권 남부의 고질적인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가적 과제 해결에 기여하고 경기남부권 약 400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로서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지자체가 제출한 서명부를 통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추진 의지를 충분히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시는 이날 면담에서 주요 교통 현안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협조도 함께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수도권광역급행철도-A 성남역 환승센터 상위계획 반영 △수서고속철도 복복선화에 따른 오리·동천역 신설 △위례삼동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추가 역사 신설 협조 △성남~복정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 관련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 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협조 △서울요금소 환승센터 구축을 위한 부지 활용 협조 요청 등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서명부 전달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을 바라는 시민들의 뜻을 정부에 직접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