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박물관, 고문서로 만나는 옛 기록문화의 세계

시민·박물관 실무자 대상 전문강좌 운영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5.20 07:13




상주박물관, 고문서로 만나는 옛 기록문화의 세계 (상주시 제공)



[금요저널] 상주박물관은 지난 1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5일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내 상산관에서 ‘2026년 상주박물관 고문서학당’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전 모집된 상주시민과 박물관 유물 기록 담당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례로 만나는 고서와 고문서의 세계’를 주제로 마련됐다.

고문서학당은 고서와 고문서에 대한 기본 지식을 비롯해 교령류, 통보류, 소지류, 명문·문기류 등 과거 행정과 실생활에서 활용되었던 다양한 고문서의 종류와 특징을 폭넓게 다루는 전문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고문서의 구조와 판독법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내 수강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이번 강좌는 시민들에게 지역 기록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박물관 유물 기록 담당자들에게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전문성을 제공해 실무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고문서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행정, 경제활동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 자료라며 상주박물관은 특히 고서·고문서 중심의 유물을 다수 소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고문서학당을 계기로 관련 전문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기록유산의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