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군청공무원노동조합, 영덕군수 후보자 대상 정책질의서 공식 전달

노조 인식·인사 공정성·악성민원 대응·복지 확대 등 5대 분야 정책 방향 묻는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5.20 11:08




경상북도 영덕군 군청



[금요저널] 영덕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영덕군수 선거 입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혁신과 조합원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질의서’를 19일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질의는 차기 영덕군정을 책임질 후보자들의 공직사회 운영 비전과 주요 현안 해결 방향을 확인하고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노조는 후보자들이 공무원을 단순한 행정 집행 인력이 아닌, 군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 파트너이자 상생 협력의 주체로 인식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질의서는 실제 현장에서 제기되는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노동조합에 대한 인식 및 정례적 소통체계 구축 △인사·조직 운영의 공정성 확보 및 내부승진 확대 △악성민원 대응체계 구축과 직원 보호 강화 △근무여건 개선 및 맞춤형 복지 확대 △공약 이행계획과 정책 실행 의지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공직사회 주요 과제로 대두된 악성민원으로부터의 직원 보호 대책, 직렬별 인사 형평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실질적 복지 확대 등 현장 공무원들이 체감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후보자들의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실행 계획을 질의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후보자들로부터 제출받은 답변서를 조합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당선 이후에도 관련 정책이 군정에 어떻게 반영되고 이행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영덕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정책질의는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나 반대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600여 공직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공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과정”이라며 “후보자들의 성실하고 구체적인 답변이 조합원들의 정책적 판단과 군정 방향 이해에 의미 있는 참고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